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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전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.
무려...
아이들과 함께 10박11동안
자전거로 다녀왔습니다.
서울에서 출발하여...
하남-양평-여주-충주-문경-안동-구미
여러도시를
자전거길을 따라
다녀왔습니다.
여행 중에 만난 자전거길 지도 입니다.
동해안길과 섬진강자전거길과
영산강자전거길을 다녀온거에 이어
서울-구미(남한강, 새재, 낙동강자전거길 일부)까지 다녀왔다.
내년에도 못가본
자전거길을
꼭 도전해봐야겠다.
10박 11일동안
대여하여 탔던
자전거다.
다시 보고싶네^^
그러다보니
자전거 고장이
잦아 틈만나면
수리점에 들려서
고쳐야만 했다.
올 해는
벚꽃 구경도 못했었는데
자전거 여행을 통해
볼 수 있어 감사했다.
중간에 들렀던
능내역에서
한장을 찍었다.
지금은 운영하지 않는
폐쇄된 역이다.
이번 코스의 꽃
이화령고개를 넘었다.
열심히 달려 올라가서
찍었던 이화령의 사진...
너무 이쁘죠?
아이들과 함께
멋진 경치를보며
아이스크림을 먹었다.
잊지 못할 순간이다.
여행을 하며
참 아름다웠던것이
두가지가 있는데
첫번째는
오르막길을 오를 때
여학생들은 대부분
자전거에서 내려
끌고 올라오는데
그때 남학생들이
대신 끌고 올라가주는
모습이었고,
두번째는
힘들어 못타는
친구들을
잘타는 친구들이
끌어주는 모습이다.
자신도 힘이 들텐데
동생들을 끌어주는 모습이
너무 보기 좋았고
아름다웠던 것 같다.
이것이 자전거 여행을
통해 우리가 학생들에게
주고자 했던 것이 아닌가?
란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된다.
끝으로
자전거길을 만드느라
자연이 많이 훼손되어
안타깝긴하지만
또 하나의 자전거로
전국일주를 할 수 있는
길이 열린 것 같아
기쁜면도 있다.
자전거로
주행하는 도중만나는
자전거길에
불법주차되어있는
차로 인해
위험했던 적도 있고
스트레스를
많이 받았던것 같다.
시간이 지나면
단속도 강화되고
인식도 많이 변화되었으면
하는 바램을 가져본다.